신용카드 한도 상향 문자가 왔다면 카드 한도 상향해야 하나

 신용카드를 사용 중 한도를 꽉 채워 사용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카드사에서 신용카드 한도를 높여보라는 문자를 받은 경험 있을 것이다. 카드사가 나의 과소비를 조장하는 문자가 아닌지 의심이 갈 수 있다. 하지만 신용카드 한도 상향 문자를 받았다면 오히려 좋은 현상이다. 그 이유에 대해 살펴보자.

1. 신용카드 한도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

 :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카드사에 빚을 지는 것과 같다. 그 빚을 갚지 않는다면 처음엔 수수료를 측정해 같이 갚으라는 요구를 할 수 있지만 아예 갚을 능력이 없다면 결국 카드사는 돈을 다시 돌려받지 못하고 잃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신용카드의 한도 상한선은 사람다가 다르게 정한다. 신용카드의 한도는 소득과 채무상환 능력, 신용점수, 연체이력, 카드 사용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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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용카드 한도는 고정된 것이 아니다.

 : 신용카드 한도는 사람마다 다르기도 하지만 같은 사람이더라도 언제 산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카드사에서 신용카드 사용자의 소득이나 신용점수 변동으로 카드대금을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이 좋아졌다고 판단되면 한도를 올린다. 카드사에서는 연 1회 이상 이용 한도가 적절한지 점검한다. 반대로 빚을 갚지 않거나, 소득이 줄고 신용점수가 떨어진다면 카드사에서는 언제든 한도를 하향시킬 수 있고, 한번 하향된 한도는 상향 요청을 하더라도 복구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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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용카드 한도는 30~50% 정도 사용하는 것이 적절

 : 현재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 한도에 불편함이 없다면 한도 상향 문자를 받았더라도 굳이 올릴 필요는 없다. 하지만 신용카드 한도는 신용점수와 연관이 있다. 신용카드 한도를 얼마나 채워 사용하는가에 따라 신용점수에 영향을 준다. 신용카드 한도는 카드사에서 정한 소비 적정선인데, 매번 한도를 꽉 채워 사용한다면 여윳돈이 부족한 사람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므로 신용카드 한도는 최대로 설정하고, 한도액의 30~50%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신용카드 한도 상향 문자를 받았다면 신용점수 관리 차원에서 한도를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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