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떠나기 전 저렴하게 환전하는 꿀팁

1. 주거래은행 모바일 앱 환율변동 알림받기
 : 환전할 최적의 타이밍을 잡으려면 지속적인 환율 확인이 필요하다. 희망하는 환율을 설정하고 해당 환율에 도달하였을 때 알림을 받을 수 있게 설정하도록 하자.

2. 환전 수수료 우대 항목 비교하기
 : 환전하기 전 ‘외환길잡이’를 통해 환전수수료율과 환전우대율을 확인하고, 모바일 앱에서 수수료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꼼꼼하게 체크하자. 예를 들어 환전우대율이 80%일 때 이벤트 혜택 10~20%를 더해 총 90~100%의 환전수수료를 우대받을 수 있다.

3. 우대율을 높이려면 비대면으로 환전하기
 : 오프라인 영업점을 방문하는 것보다는 모바일 앱으로 환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모바일 앱을 통해 3대 주요 통화(달러, 유로, 엔화)를 환전하는 경우 영업점보다 높은 환전우대율을 적용받을 수 있고, 환전한 외화는 출국할 때 공항이나 외화 ATM에서 손쉽게 찾아갈 수 있다.

4. 외화 예적금 활용
 : 해외여행을 위한 경비를 모아야 한다면 환율이 낮은 시점에 외화를 구매하여 외화로 저축할 수 있는 외화 예·적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저축한 외화는 해외여행 갈 때 외화로 바로 사용할 수도 있고, 환율이 오를 때는 원화로 재환전하여 환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 이러한 환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며, 장기적인 여행 준비를 하거나 여행 후 남은 외화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에 좋다.

5. 동남아 여행은 이중환전
 : 동남아시아를 방문하려는 여행객들은 한국에서 환전한 달러를 여행지에서 현지통화로 환전하는 이중 환전이 유리할 수 있다. 동남아 화폐의 국내 유통량이 적어 주요 외화에 비해 환전수수료가 높기 때문이다.
여행지 도착 후 즉시 사용해야 하는 금액만큼만 미리 국내에서 환전하고, 여행지에 따라 달러의 지폐 종류별로 적용되는 환율에 차이가 있어 작은 단위의 지폐보다는 100달러 지폐를 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
변두리에 위치한 사설 환전소보다는 시내 중심에 위치한 환전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환전 후에는 즉시 환전한 금액과 수령한 금액이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